공부법5 새해에는 제대로 공부하고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 우리 모두를 위해. 제대로 책을 읽어볼까요 우선 '공부'라는 개념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아주 단순하게 정리하고 구분하자면, 학창시절의 공부는 다른 사람들(주로 학교나 교사, 교수진들)에 의해 선택되어 내게 주어진 종류와 양의 지식들을 익히고 외우고 그러한 것들을 잘 표현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었다면 그러한 학교의 시스템을 벗어난 성인이 된 이후에 맞이하는 공부는 어떤 지식을 내가 더 쌓을 것 인지, 어떠한 방향으로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얼마만큼의 지식을 쌓고 싶은지를 스스로 정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배우는 자인 '학생'이 본업인 학창시절에야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지식의 인풋에 쓸 수 있겠지만 직장인과 같이 '아웃풋'이 본업이 되어야 하는 경우에는 하루의 긴 시간을 통으로 내서 공부에 투자하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짬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2021. 1. 3. 왜 영어원서를 읽어야 하냐구요? 사실 어쩌면 저는 이런 글을 쓰기에 조금은 적합한 대상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은 한국이 아닌, 영어가 공용어인 나라인지라 영어원서를 읽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거든요. 한국책을 구하기도 어려워 책을 읽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영어원서를 읽어야만 하는 곳이기도 해요. 그리고 이제는 한국에서 산 날 보다 외국에서 산 날이 더 길어져서 한국보다 영어가 어쩔때는 더 편하게 느껴지는 단계이기도 하고요. 단순히 '영어공부', 혹은 '있어보이기' 같은 이유들을 제외하더라도 저는 한국에 있는 지인들에게 꼭 영어원서를 읽어볼 것을 권합니다. 학교에서 영어를 배웠다지만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로 다 읽기에는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원서를 읽으라고 권해요. 2.. 2020. 12. 29. [공부법] 25분의 집중력의 힘. 포모도로 (Pomodoro) 공부법 사람이 집중할 수 있는 최대의 시간은 얼마나 될까.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지만 인간의 집중력은 20분이 한계라는 주장이 대세다. 이 이론에 따르면 20분 정도 집중하면 두뇌가 버티는 힘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면서 생각이 분산된다는 것이다. 집중이 시작되는 시점과 약해지는 시점을 제외하고 20분을 집중의 한계로 본 것이다. 이것을 이용한 공부법이 있다. 포모도로 공부법 (Pomodoro Technique). 1980년대 후반, 당시 대학생이었다고 알려진 프란체스코 치릴로 (Francesco Cirillo)에 의해 고안되고 개발되었다. 원리는 간단하다.타이머를 이용해 25분을 최대의 집중력을 이용하여 일을 하고 5분은 쉬는 원리이다. 이탈리아어로 토마토라는 뜻을 가진 '포모도로 Pomodoro'라는 이름이 붙은 .. 2020. 11. 29. 영어 원서를 읽고 싶은 당신을 위한 유용한 Tips 어차피 공부는 평생 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을 이해하고 깨닫는 순간, 적용하면 좋은 습관들 중 하나는 독서라고 생각한다.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오랜 시간동안 많은 생각과 고민, 퇴고를 거쳐 낸 좋은 책을 읽고 그 안의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면 나의 지경이 자연스럽게 넓어질 수 밖에 없으니 말이다. 출판 시장에는 하루가 다르게 많은 책들이 쏟아져나오고 있고, 이러한 책들의 홍수에서 나를 키워줄 수 있는 좋은 책들을 선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책을 접하다 보면, 상당히 많은 양질의 책들은 영어로 된 원서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언어이자 학문적으로도 실질적으로 공용어에 가까운 위치에 있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어쩌면 당연한 이치일 터. 베스트셀러들은 많은 출판사들이 계.. 2020. 11. 25. [공부법/독서법] 부드럽게 뇌에 지식 입히기: SR 공부법 내 일을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면 당연히 관련 도서들을 찾게 되고 관련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쏟아지는 정보속에 검색에 검색을 거쳐 좋은 책들을 찾아 구입을 했긴 했는데 꼼꼼히 읽고 체화를 시키려고 하다 보니 정신적으로 금방 피곤해져서 지치곤 했다. 내용이 어려운 책일수록, 머리로는 '아 저거 읽어야 하는데' 하면서 몸이 지치다보니 손이 쉽게 가지 않았다.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우연히 이 공부법을 발견했다. 아직 완벽히 따라하는 정도는 아니고 반정도 흉내내는 수준이지만 확실히 피로도가 줄어드니 결론적으로 책을 읽고 공부하는데 시간이 더 줄었다. 부드럽게 뇌에 지식을 입히는 SR 공부법 SR 공부법에서 영어 SR은 Soft Review를 뜻한다고 한다. 즉 한국어로 한다면 연반추 (혹은 부드러운 복습?.. 2020.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