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신잡1 [영어시] 당신을 어떻게 사랑하느냐고요? -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알뜰신잡 영상 링크 추가) 시인 남편과 시인 아내. 시인 부부들은 어떠한 교감을 나누면서 살까.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이라고 하면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Elizabeth Barret Browning)은 시에 큰 관심이 없는 나 조차도 이름을 들어볼 정도로 유명인사다. 엘리자베스는 사랑시로 더욱 유명한데 그 대상이 남편인 로버트 브라우닝이라는 사실이 더욱 그녀의 시를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지금 언어로 말하면 '금수저 집안', 그러니까 커다란 농장 경영으로 엄청난 부호의 집안이 딸이었던 엘리자베스. 그리고 평범한 은행원이었던 로버트. 둘이 처음 만났을 때에 그 둘의 '시인'으로써 커리어 사이에도 굉장한 차이가 있었다. 당시 엘리자베스는 이미 몇 권의 시집을 펴낸, 제법 이름이 알려진 시인이었지만 .. 2021. 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