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하나 보았습니다.
2013년의 기사로, "Have you ever lied about reading a book?"라는 제목으로, 사람들이 읽었다고 하지만 사실은 읽지 않은, 읽은 척 하는 책 탑 10개를 추린 것이었습니다.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른 결과라고 해요. 이 리스트에 포함된 책들은 모두 오래되었으며 '고전'으로 꼽힌다는 공톰점이 있습니다.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1984by George Orwell (26%)
- War and Peace by Leo Tolstoy (19%)
- Great Expectations by Charles Dickens (18%)
- The Catcher in the Rye by JD Salinger (15%)
- A Passage to India by EM Forster (12%)
- Lord of the Rings by JRR Tolkien (11%)
- To Kill a Mockingbird by Harper Lee (10%)
- Crime and Punishment by Fyodor Dostoevsky (8%)
- Pride and Prejudice by Jane Austen (8%)
- Jane Eyre by Charlotte Bronte (5%)
이런 설문조사 결과가 제법 흥미로워서 혹시 비슷한 종류지만 더 최근에 이뤄진 설문조사 결과는 없는지 검색해보다가 랭커닷컴(www.ranker.com)이라는 웹사이트에서 2020년에 한 설문조사 결과를 찾았어요.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한 결과라 100위가 넘는 순위까지 랭킹되어 있었어요. 탑 10는 다음과 같습니다:
- To Kill a Mockingbird by Harper Lee
- Anne Frank: The Diary of a Young Girl By Anne Frank by Anne Frank
- The Adventures of Tom Sawyer by Mark Twain
- Harry Potter and the Philosopher's Stone by J. K. Rowling
- Lord of the Flies by William Golding
- Of Mice and Men by John Steinbeck
- The Great Gatsby by F. Scott Fitzgerald
- The Scarlet Letter by Nathaniel Hawthorne
- 1984 by George Orwell
- Lord of the Rings by J. R. R. Tolkien
다들 워낙에 유명한 책들이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손쉽게 줄거리를 찾아볼 수 있겠지만, 직접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며 읽는 독서와는 비교가 될 순 없겠지요.
리스트들중에 제가 아직 읽지 않은 책들도 제법 많아 마음이 바빠집니다. 읽어야 할 좋은 책들이 많다는 건 분명 행복한 일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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