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적으로 올해 초 시작한 슬렁슬렁한 블로그 활동이 어느새 작은 취미같이 자리잡은 것 같아요.
유명 블로그가 되려면 키워드같은 걸 잘 찾아야 한다던데, 저는 그저 제가 좋아하는 책을 나누고 저와 비슷한 흥미를 가진 사람들과 만나는 게 소망이었는지라 절대 매끈하지도 않고 그렇게 부지런하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 오늘 들어와보지 총 방문자 숫자가 5천명이나 되었대요!
아무것도 아니었던 공간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제 별 것 아닌 글들을 읽어주셨음이 참 신기합니다.
큰 블로그에서는 5천명은 사실 하루에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별 것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저는 자축하렵니다.
제 마음이잖아요. 제 블로그잖아요 ㅎㅎ
토론토는 이제 슬슬 더워지네요.
항상 몸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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