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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추천하는 당신이 2021년에 읽어야 하는 5권의 책

by Abigail 2021. 2. 9.

 

빌 게이츠(Bill Gates)는 자타공인 지독한 독서광이다. 그의 블로그 게이츠노트닷컴(gatesnotes.com)에서 그는 부지런히 그가 읽은 책들의 리스트들과 짤막한 리뷰를 포스팅하고 좋은 책들은 추천하기도 한다.

 

사회적으로 큰 업적을 남긴 거장들과 일대일로 대화하는 기회를 얻기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겠지만 (지난 2018년에는 워런 버핏 미국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점심 한 끼를 먹는데 경매에서 330만100달러(한화로 약 35억원)에 낙찰되었단다. 진정한 어나더월드이다.) 그들의 서재에 꽂혀있는 책들의 일부 리스트들은 큰 어려움 없이 훔쳐볼 수 있다. 

 

빌 게이츠가 최근 추천했다는 책 다섯권에 대한 짧은 글을 읽었다. 알뜰신잡에서 김영하 작가가 말한 이야기가 떠오른다. 작가라서 좋은 것중 하나는, 이 세상에는 좋은 책들이 너무 많아서 열심히 읽고 또 읽어도 끝이 없다는 것. 작가는 아니지만 좋은 책들이 수도 없이 많다는 건 나같은 소시민에게도 참 많이 행복한 일이다.😀

 

 


 

 

오리지널 포스트를 찾아보니 제목이 "5 Good Books for a Lousy Year"이었다. 코로나로 전세계가 몸살을 앓았던 지난 해 2020년 말에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읽으면 좋을 책들이라고 5권의 책을 추천했다. 

 

쓱 살펴보니 내가 읽은 것은 한 권도 없길래 2021년에 읽으면 좋을 책들이라고 포스팅 제목을 달아보았다. 코로나와의 싸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고 아직도 이 커다란 파도에서 많이 허우적대는 우리의 모습이기에. 

 

 

 


 

 

 

The New Jim Crow: Mass Incarceration in the Age of Colorblindness, by Michelle Alexander

여전히 인종차별은 우리의 사회 깊숙하게 존재한다. 빠른 속도로 글로벌화되는 사회에서 우리의 편견은 더이상 작은 문제가 아니다. 

 

 

 

Range: Why Generalists Triumph in a Specialized World, by David Epstein

스페셜리스트만큼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 제네럴리스트이다. 당신이 제네럴리스트라면 이 책을 읽어볼 것을 빌 게이츠는 권한다.

 

 

The Splendid and the Vile: A Saga of Churchill, Family, and Defiance During the Blitz, by Erik Larson

세계2차대전이 발발한 어두운 시대의 윈스턴 처칠과 그의 조력자들의 단면을 조명한다. 과거에서 배우는 레슨은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지혜가 된다. 

 

 

The Spy and the Traitor: The Greatest Espionage Story of the Cold War, by Ben Macintyre

이중스파이였던 Oleg Gordievsky의 이야기. 한 사람의 인생이 서방에서 그리고 러시아에서 어떻게 다르게 비춰지는 지에 대한 비교 묘사가 매우 흥미롭다. 

 

 

Breath from Salt: A Deadly Genetic Disease, a New Era in Science, and the Patients and Families Who Changed Medicine, by Bijal P. Trivedi

공공보건에 큰 관심이 있는 빌 게이츠 답게 관련 도서도 하나! 의술의 새 기술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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