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건만, 지적재산권에 대한 이슈는 여전히 불확실하고 애매한 부분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고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사물에 대한 재산권, 초상권도 종종 분쟁을 일으키곤 하는데,
눈에 보이지 않고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대상은 그만큼 오해하기도, 악용하기도 훨씬 더 쉬운 이유 이겠지요.
비교적 옛날에 쓰여진 책들을 읽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지적재산권은 얼마나 오래갈까?
가까운 조상이 엄청난 작품을 남기고 가면 그 후대들은 일을 안하고도 충분히 편하게 사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걸출한 문호들의 작품들의 지적재산권, 초상권의 유효기간은 얼마나 될까, 싶은 호기심이었어요.
위키피디아에서 설명하는 미국의 초상권법(Copyright law of the United States)은 다음과 같습니다
The copyright law of the United States grants monopoly protection for "original works of authorship". With the stated purpose to promote art and culture, copyright law assigns a set of exclusive rights to authors: to make and sell copies of their works, to create derivative works, and to perform or display their works publicly. These exclusive rights are subject to a time limit and generally expire 70 years after the author's death or 95 years after publication. In the United States, works published before March 9, 1926, are generally considered public domain.
미국 저작권법은 "저작물 원본"에 대한 독점 보호를 허용합니다. 예술과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명시된 목적으로 저작권법은 저작물의 사본을 만들고 판매하고, 파생물을 만들고, 저작물을 공개적으로 공연하거나 전시하는 등 저작자에게 일련의 독점적 권리를 부여합니다. 이러한 독점적 권리는 기한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저자 사망 70년 또는 출판 95년 후 만료됩니다. 미국에서 1926 년 3 월 9 일 이전에 출판 된 저작물은 일반적으로 공개 도메인으로 간주됩니다.
케이스마다 조금씩 차등은 있을 수 있겠지만 저자의 사망 70년, 혹은 책 출판의 95년 뒤에는 그 작품의 저작권, 지적재산권이 퍼블릭으로 돌아간다고 rule of thumb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공개 도메인/퍼블릭 도메인(public domain)에 속한 문학작품들을 eBook으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이 웹사이트에 있는 문학 작품들은 퍼블릭 도메인에 속한 것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다운을 받아도 전혀 불법적인 것이 아니지요.
포스트 작성일 기준 (3월 10일), 전 날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책들의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20위까지):
프랑켄슈타인, 오만과 편견, 위대한 개츠비, 두도시 이야기, 허클베리핀의 모험, 제인 에어, 셜록 홈즈 등 이름만 들어도 충분히 알만한 굵직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킨들이나 핸드폰, 타블렛 등을 통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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