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sh It!: Why NOW Is the Time to Cash In on Your Passion
크러쉬 잇
카테고리: 경영, 마케팅, 소셜미디어
Goodreads 별점: (포스트 작성일 기준) 3.89/5, 리뷰 28,707개
Amazon.com 별점: (포스트 작성일 기준) 4.5/5, 리뷰 1,869개
Live your passion. What does that mean, anyway? It means that when you get up for work every morning, every single morning, you are pumped because you get to talk about or work with or do the thing that interests you the most in the world. You don’t live for vacations because you don’t need a break from what you’re doing—working, playing, and relaxing are one and the same. You don’t even pay attention to how many hours you’re working because to you, it’s not really work. You’re making money, but you’d do whatever it is you’re doing for free.
열정적으로 사세요. 무슨 뜻이냐고요? 여러분이 "매일 아침" 일을 위해 일어날 때, 그 어떤것보다 당신을 가장 신나게 만드는 것에 관해 이야기하거나 일을 하는 것에 자연스럽게 흥분된다는 것입니다. 휴식을 위해 일할 필요가 없지요, 왜냐하면 휴식을 가져야 할 필요를 못느끼기 때문입니다 - 일하는 것, 노는 것, 쉬는 것이 일맥상통하기 때문입니다. 몇시간동안 근무했는지 굳이 세지 않아도 되는게, 여러분에게는 그 일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는 있지만 설사 그렇지 못하더라도 그 일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소셜미디어 마케팅 관련 가장 유명한 구루(Guru)중 한명인 게리 바이너척(Gary Vaynerchuk).
그는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수의 팔로워를 거느리는 유명 인플루언서다. 유튜브, 팟캐스트 등의 여러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경험담과 지식들을 꾸준하고 진득하게 공유한다. 그가 이렇게 유명세를 탈 수 있었던 것은 여타 이론만 앞세우는, 그러나 개인의 실질적 경험이 없는 자칭 전문가들과는 달리 무일푼에서 현재의 자리까지 일구어 낸, 땀냄새 지독한 경험이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그의 성공은 크게 두가지로 축약될 수 있는데, 하나는 대학교 졸업 후 자의반 타의반으로 아빠의 술가게의 일을 도우면서 점포의 명칭을 Wine Library로 변경, 온라인 판매를 시작해 2006년에 당시에만 하더라도 생소했던 웹캐스트인 Wine Library TV를 구축해 가감없는 자신의 리뷰를 독자들과 공유하기 시작한 것, 이 성공에 힘입어 2009년, Gary는 남동생 AJ Vaynerchuk과 함께 창업한 소셜미디어를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VaynerMedia가 그것이다.
엄청난 학벌도, 이렇다 할 연줄도 없는 사람이 2천억대의 재산을 일구며 자신의 일에서 큰 성공을 일굴 수 있었던 게리 바이너척의 목소리에 많은 사람들이 귀기울여 듣고 있다.
그는 매우 직관적이다. 에둘러 "완곡하게" 표현하는 법이 없다.
그래서 그의 표현은 생동감있다는 것을 넘어서 "날 것"이라는 느낌을 준다.
게리 바이너척의 이러한 특징은 그의 팟캐스트나 유튜브같이 그가 직접 말하는 콘텐츠에서 더욱 두드러지는데 굉장히 빈번하게 비속어와 욕을 섞어쓴다.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경멸하는 표현의 비속어와 욕이 아닌, 한국말로 표현하자면 "ㅈㄴ 맛있어", "ㅅㅂ ㅈ같아"과 같은, 굉장히 단순하면서 직선적인 특유의 표현 방법 정도.
이러한 어법이 그의 성격을 제법 잘 대변해준다 싶은게, 그는 또 돌아가는 법이 없다. 무조건 정공법이다.
그 길이 때로는 돌아가는 길 보다 거칠고 힘들지언정, 그래서 내 몸이 더 많이 고생할 수 밖에 없을 지언정, 뚝심있게 열정적으로 그 길만을 고수한다. 그의 이러한 삶의 태도는 그의 독자들과 함께하는 컨설팅에서도 잘 나타나는데, 지금은 비록 돈이 없어서 다른 가족의 집에 얹혀살아야 하고, 맛이 없는 음식만을 먹어야 하더라도, 당신의 그리고 있는 꿈이 확고하고 그것만이 당신을 진정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는 뜨겁고 단단한 믿음이 있다면 현재의 불편함 때문에 미래의 나의 행복과 성공을 결코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는 그의 주된 조언이기 때문.
이 책, Crush It! 에서 역시 게리 바이너척은 그의 이러한 스탠스를 유지한다. 여타 다른 플랫폼에서 활발하게 나누는 그의 콘텐츠를 '글'이라는 매체를 통해 정리해놓은 듯한 책이다. 말하는 것과 같은 어투로 쓰여져 쉽게 페이지가 넘어가지만, 이 안에 채워놓은 그의 경험과 지식에서 우러나오는 여러 교훈들은 곱씹어 볼만한 것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소셜미디어가 비교적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빠르게 퍼질 수 있었던 여러 이유들 중 하나는 사람들의 심리에 숨어있는 (특히 속에 든 것이 없는 속 빈 강정인 상태인 사람일 수록 더더욱) 나를 다른 사람에게 뽐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면들을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면들이 적당하고 알맞은 사고를 통한 여과과정 없이 표현, 노출되었을 경우, 그 어떤 거짓말도 양심의 가책 없이 불사할 수 있는 단시간에 '유명세'를 쫓는 양상을 띠게 되는 것 같다.
게리 바이너척의 메시지가 좋은 이유는 소셜미디어 세계에 가득한 이러한 허상, 허구의 허울들을 걷어내고 가장 코어의 '에센스'에 집중하라고 강하게 권유하기 때문이다.
소셜미디어 마케팅은 많은 면에서 퍼스널 브랜딩과 직결되는 경향을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잘", "오래", "멀리", "높이" 가기 위해서는 내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세계 불특정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나를 하여금 나로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이러한 토픽이 현재 핫하기 때문에, 다른 누가 했는데 큰 성공을 거두어서...와 같은 식의 주제 선정은 결론적으로 풍전등화와 같은 모습일 수 밖에 없다. 행복하고자 시작했겠으나 행복할 수 없다.
Developing your personal brand is key to monetizing your passion online. Whether you're delivering your content by video, podcast, or blog, it's the authentic you, the one thing that is guaranteed to differentiate you from everybody else, including those who share your niche or business model.
Now, usually, I advise people to ignore the quantity of people following them and focus instead on the quality of their interactions with those followers - it's a lot more indicative of how well their brand is doing. Many decision-makers, however, still aren't aware of this important detail, and therefore the preceding celebrities will benefit from those nice numbers we're seeing. where the eyeballs go, opportunity follows.
Don't put on an act to try to imitate me or anyone else who's had some success with social marketing. You will lose because people can sniff out a poser from a mile away... Embrace your DNA, be yourself, put out awesome content, and people will be interested in what you have to say. Believe me, if you're that good, people are going to find you, and they're going to follow you, and they're going to talk. And getting people to talk is the whole point.
허례허식없이 말하듯이 쓰여진 책이다. 평소 게리 바이너척의 소셜미디어 관련 정보들을 관심있게 듣고 보아왔던 사람이라면 "역시 게리다!"라며 무릎을 탁 칠 것만 같다. 팟캐스트나 유튜브보다는 나와 같이 책이 prime source of information인 사람이라면 이 책을 구해서 한 번 읽어보는 게 그가 말하는 방대한 지식을 머리속에 정리하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ps. 이 책은 2009년에 쓰여졌다는 것을 참고하자. 이 책을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는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메시지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추천하지만), 이곳 저곳 자그마하게 붙여넣은 테크놀로지 관련 조각 정보들은 시간이 지난 것들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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