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책 서재: Non-fiction34 [영어원서리뷰, 서평] Ted Talks: TED 대표가 직접 전해주는 테드의 뒷이야기 1984년 처음으로 시작되어 현재,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에서도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는 테드 강연(TED Talks). 기술(Technology),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디자인(Design)의 앞글자를 따 TED라는 이름을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이 세가지의 카테고리 뿐만 아니라, 기술, 심리학, 역사, 리더십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거론됩니다.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의 public speaking의 장인 탓에, 테드의 무대에 섰다고 하면 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지요. 이를 반대로 말하면, 내가 무대에서 무엇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나와 오랫동안 붙어다닐 라벨이 정해진다고도 할 수 있겠고요. 그렇기 때문에 TED의 무대는 많은 사람들의 소원이면.. 2021. 3. 3. [영어원서리뷰, 서평] The Art of Seduction: 유혹, 그 은밀하고 짜릿한 것에 대하여 이 책의 저자 로버트 그린(Robert Greene)은 '전략', '파워', 그리고 '유혹'이라는 주제를 과거 역사와 고전을 통해 이야기하는 미국 출신 작가입니다. 사람들의 흥미를 돋구는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알기 위해 유명 역사적 인물들과 사건들을 세밀하게 파고듭니다. 흔한 얘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며 "이렇게 보는 건 어때?"라고 독자들에게 여운이 진한 질문을 던집니다. 그가 쓴 저서들 중 The 48 Laws of Power는 할리우드에서 특히 큰 반향을 이끌어냈습니다. ' 기발하다'와 '비도덕적이다'를 왔다갔다하는 평가였습니다. 제법 두꺼운 두께에 아직 읽지는 못했습니다. 올 상반기 안에 읽어보고 싶은게 제 목표입니다. '유혹의 기술' 이 책은 2001년에 발간된 책으로 제법 연식이 있습니다. 이.. 2021. 2. 24. [영어원서리뷰, 서평] Several Short Sentences About Writing: 뉴욕타임즈 편집자가 말해주는 기발한 글쓰기의 기본 "모든 초고는 쓰레기다" “The first draft of anything is shit.”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For Whom the Bell Tolls), 무기여 잘 있거라 (A Farewell to Arms), 노인과 바다 (The Old Man and the Sea) 등과 같은 굵직한 작품들으로 유명한 대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가 한 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말은 아놀드 사무엘슨(Arnold Samuelson)이 쓴 'With Hemingway: A Year in Key West and Cuba (한국어 번역본: '헤밍웨이의 작가 수첩')'에 나오게 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이 책은 헤밍웨이아 사무엘슨, 두 사람 모두 작고한 뒤 출판되었기 때문에 정말 .. 2021. 2. 20. [영어원서리뷰, 서평] Being Mortal: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고찰, 그리고 산다는 것의 의미 60대이신 우리 엄마는 공대를 나오셨다. 위로 언니들이 줄줄이 있는 집안에서 예쁨받는 막내딸로 태어난 엄마는, 4년제 장학금을 타고 당시에는 여자보기가 하늘의 별따기와 동급이었다던 공대에 당당하게 입학을 했다. 이모들은 막내 여동생이 어려서부터 '모험가'의 기질이 다분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것을 도전해보는 것을 좋아하는 엄마는 미술의 특기를 살려 토론토의 유명 미대의 평생교육원 클래스를 듣기도 하시고 장구, 핸드벨, 리코더 등을 전문가에게 제법 오랜시간 배우기도 하셨다. 한번은 실용적인 조각상을 만들어보겠다며 시멘트를 한포대기 사오셔서 기하학적인 화분을 만드시더니 작년말에는 비닐하우스를 만드시겠다며 혼자 옮기기도 힘든 비닐뭉치와 철사를 잔뜩 사오시기도 했던 이력이 있다. 평생 나보다 더 건강하시고 에너지.. 2021. 2. 11. [영어원서리뷰] The Design of Business: 데이터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형광 주황색의 바탕에 검은색 땡땡이가 합해진 표지가 강력하게 시선을 끌어서 빼곡하게 책이 들어선 중고서점의 책장에서 가장 먼저 손이 갔고, 책 뒷편에 쓰여져있던 말콤 글래드웰의 추천사와 책의 저자가 내가 살고 있는 캐나다 토론토, 토론토 대학교의 경영대 총장(dean of the Rotman School of Management at the University of Toronto)을 지내셨던 분이 쓴 책이라는 것을 알고 그대로 계산대까지 가져갔던 책이다. 경쾌한 책의 표지와 책 뒷편의 노트 불포함, 180여페이지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비교적 얇은 책이어서 금방 읽겠지 했는데 결론적으로 끝까지 다 읽는데 한달이 걸렸다. 책 내용이 나빠서는 절대 아니고,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에 대한 원론적이고 광범위한.. 2021. 2. 6. [영어원서리뷰, 서평] 2030: 2030년이 궁금해? 그럼 이 책은 어때? 2030 축의 전환 "I urge that we avoid linear thinking, sometimes called vertical thinking. Instead, I suggest we approach change laterally." "(우리앞에 다가올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수직적 사고, 혹은 직선적 사고방식을 피할 것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그대신 수평적 사고방식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는 것을 권합니다."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의 여러 모습들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전세계적인 팬더믹이라는 '흑조(Black swan)'의 등장으로 인해 기존에 나타나고 있던 여러 변화들에 큰 가속이 붙었다. 청동기에서 철기,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넘어가는 것 처럼, 지금 이 시간이.. 2021. 2. 1. [영어원서리뷰, 서평] When to Walk Away (2/2): 나는 내 길을 가련다, 담담하고 뚝심있게 When to Walk Away: Finding Freedom from Toxic People 한국어 번역본 없음 카테고리: 인간관계, 심리학, 처세술, 신앙 Amazon.com 별점: (포스트 작성일 기준) 4.8/5, 리뷰 860개 Goodreads 별점: (포스트 작성일 기준) 4.58/5, 리뷰 486개 이 리뷰와 이어지는 앞글: 2021/01/21 - [영어원서리뷰] 이 책을 과거에 읽었더라면... 강력 추천! When to Walk Away (1/2) [영어원서리뷰] 이 책을 과거에 읽었더라면... 강력 추천! When to Walk Away (1/2) When to Walk Away: Finding Freedom from Toxic People 한국어 번역본 없음 카테고리: 인간관계, 심리학.. 2021. 1. 26. [영어원서리뷰, 서평] When to Walk Away (1/2): 나를 위한 올바른 마음 수비 When to Walk Away: Finding Freedom from Toxic People 한국어 번역본 없음 카테고리: 인간관계, 심리학, 처세술, 신앙 Amazon.com 별점: (포스트 작성일 기준) 4.8/5, 리뷰 860개 Goodreads 별점: (포스트 작성일 기준) 4.58/5, 리뷰 486개 흔하지는 않지만 그런 책이 있기는 하다. 작가가 어느정도는 독자가 눈물 지을 것을 기대하고 또 아마 약간의 유도도 하면서 감정선을 건드리는 책 (예를 들어 The Fault in Our Stars와 같은 소설)이 아닌, 비교적 객관적이고 덤덤한 말투로 말을 걸어오는 데도, 가슴으로부터 뜨거운 것이 올라와 내가 스스로 인지하는 속도보다 더 빨리 눈물이 먼저 흐르는 그런 책. 작년 초, 이 맘 때쯤,.. 2021. 1. 21. [영어원서리뷰, 서평] The Art of War: 동양 고전 손자병법, 전쟁에서 삶을 배우라 The Art Of War 손자병법 카테고리: 리더십, 인문, 교양, 동양철학 Amazon.com 별점: (포스트 작성일 기준) 4.5/5, 리뷰 17,471개 Goodreads 별점: (포스트 작성일 기준) 3.97/5, 리뷰 342,622개 "The consummate leader cultivates the moral law, and strictly adheres to method and discipline; thus it is in his power to control success." "완벽한 지도자는 도덕의 기준을 세우고, 방법과 규율을 엄격히 준수하기 때문에 성공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끊임없는 싸움과 다툼, 경쟁의 집합소인 것 같다. 태어나면서 언젠.. 2021. 1. 14. [영어원서리뷰, 서평] 아이디어뱅크, 세스 고딘의 시크릿 Tools of Titans TOOLS OF TITANS 타이탄의 도구들 카테고리: 경영, 마케팅, 자기계발 Goodreads 별점: (포스트 작성일 기준) 4.08/5, 리뷰 32,274개 Amazon.com 별점: (포스트 작성일 기준) 4.5/5, 리뷰 5,141개 영어원서로는 워낙에 방대한 책이기에, 반 정도만 해도 웬만한 다른 책들의 한 권 분량은 되는지라 😅 그리고 휘리릭 읽을 수 있는 종류의 책도 아니고 중간 중간 많이 멈춰서 필기하고 생각하고 적용해봐야 하는 책이라, 또 같이 나누고 싶은 좋은 내용들이 참 많기도 한 책이라, 사실 이 책 하나로도 리뷰 몇 개 정도는 거뜬히 쓸 수 있겠다 싶다. 첫번째 리뷰는 여기에: 2021/01/08 - [영어원서리뷰] 거장들에겐 무언가 특별한 게 있다? 타이탄의 도구들 Tools .. 2021. 1. 9. [영어원서리뷰, 서평] Tools of Titans: 거장들에겐 무언가 특별한 게 있다? 타이탄의 도구들 TOOLS OF TITANS 타이탄의 도구들 카테고리: 경영, 마케팅, 자기계발 Goodreads 별점: (포스트 작성일 기준) 4.08/5, 리뷰 32,274개 Amazon.com 별점: (포스트 작성일 기준) 4.5/5, 리뷰 5,141개 엄격하게 말하자면 난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아직 '전부' 읽지는 못했다...아니, 않았다. 후에 재독하거나 꼼꼼하게 읽지는 못했을 지언정, 책을 그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cover to cover 읽은 후에야 이런 책리뷰를 남기는데 '양'으로만 따지자면 반도 읽지 "않고" ("못하고"가 아닌) 리뷰하는 책은 처음이고 앞으로도 쉽게 나올 것 같지는 않다. 이유는 이 책이 쓰여진 방법에 근거하는데, 추후에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겠다. Out on the edge y.. 2021. 1. 8. [영어원서리뷰, 서평] Crush It!: 게리 바이너척이 직접 쓴 성공,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 Crush It!: Why NOW Is the Time to Cash In on Your Passion 크러쉬 잇 카테고리: 경영, 마케팅, 소셜미디어 Goodreads 별점: (포스트 작성일 기준) 3.89/5, 리뷰 28,707개 Amazon.com 별점: (포스트 작성일 기준) 4.5/5, 리뷰 1,869개 Live your passion. What does that mean, anyway? It means that when you get up for work every morning, every single morning, you are pumped because you get to talk about or work with or do the thing that interests you the m.. 2021. 1. 8. 이전 1 2 3 다음